74000원을 길바닥에 버리다..

사는 이야기 2007/05/09 23:43
오늘은 간만에 맞는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전날 새벽 3시반까지 과제를 하고도 끝내지 못해 찜찜한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집에서 학교까지는 대강 1시간 10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7시 50분쯤에 집에서 나섰죠. 기다리던 마을 버스가 도착하고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핸드폰을 꺼냈습니다. 그리고는 핸드폰을 가방에 집어넣다가 떨어뜨렸죠. 그것도 차도로...

버스밑으로 핸드폰이 들어갔기 때문에 버스를 그냥 출발시켰습니다. 떨어진 핸드폰이 보여서 줏으려는데 다음버스가 들어오더군요. 불길한 마음에 버스 옆으로 돌아가봤더니 핸드폰이 완전 '아작'이 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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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렇게 말이죠, 분리되고 나니깐 완전 슬림폰이네요 ㅜㅜ

어떻게 하면 저렇게 작살날 수 있을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구부러진 부분은 펴지지도 않더군요. 2달전에 공짜폰 샀다고 포스팅했었는데 ㅜㅜ
가입비도 아직 남았는데 ㅜㅜ 
안에 담긴 내 2007 프로야구.... 받는데 오천원이나 들었는데ㅜㅜ
내장 스노우보드 게임도 좀만 더하면 보드 살수 있었는데 ㅜㅜ

학교 앞 핸드폰 가게에 가보니 아직 3달이 안돼서 해지도 못한답니다. 기기변경은 당연히 안했구요. 돈이 엄청나게 드니까요. 이래저래 편법으로 기계 한대 더 가입해서 저 기계에 임시번호 넣어놓구 새기계에 원래 쓰던 번호를 넣었습니다. 공짜폰을 물어보니 더이상은 공짜폰이 없다고 하네요. 지난달까지 신규가입이 주된 사업초점이어서 공짜폰이 좀 흔했다고 하더군요(흔해봤자 비인기모델입니다ㅋ 안팔리니깐 공짜로 넘기는거죠). 부가서비스도 없는 완전 공짜폰 말이죠. 이번에는 주말까지는 기다려봐야 공짜폰 행사할지 안할지 알수 있다고 해서 그냥 19000원 주고 새폰 개통해버렸습니다. 가입비까지 74000원이 그냥 날아가더군요. 내 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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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이 새로 산 폰입니다.

애니콜로 개통하고 싶었지만, 애니콜은 저가 모델이 없다네요. 제일 싼게 59000원... 어차피 몇달 있으면 외국을 나가게 되서 그냥 당장 쓸 수 있는 걸로 샀습니다. 싸이언은 그나마 상당히 싸더군요. 그래도 샤인폰 같은 녀석은 엄두도 못냅니다ㅋ. 아... 모토로라 크레이저 의외로 싸더군요. 이 녀석도 3개월은 해지나 정지 못한답니다. 피같은 돈 꼬박꼬박 깨지게 생겼습니다 ㅜㅜ

인터넷 공짜폰도 생각은 해봤는데, 부가서비스가 부담스러워서 포기했습니다. 제대하고 바로 폰 샀을 때 싼맛에 샀는데 부가서비스가 기계값만큼 나오더군요. 두달동안 핸드폰비 65000원 나왔습니다. 부가서비스 해지하고 나니 40000원 정도 나왔었습니다. 나중에 폰 바꾸시거나 사실 일 있으면 싼 가격에 혹해서 부가서비스 덤탱이 쓰시진 마세요. 가랑비에 진짜로 옷 젖습니다ㅋ

액땜한 셈 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계속 생각하다간 밥도 안넘어가겠네요(아닌가??)

p.s 요즘 과제에 치여삽니다. 블로그 포스팅 꼬박꼬박 하려해도 메일 날 새다시피 하니 얼렁뚱땅 하루이틀이 그냥 지나갑니다. 부지런히 포스팅 해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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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폰 많이 좋아졌네요.

사는 이야기 2007/03/29 02:35
잃어버린 폰을 재장만 했습니다.
사용기간이 9개월 밖에 안되서 번호이동할때 보조금 혜택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원래 쓰던 SKT에 해지후 신규가입으로 원래 쓰던 번호를
받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공짜에 강제 부가서비스도 없이 제공되는 폰이
원래 쓰던 폰 밖에 안되더군요.
원래 쓰던 폰은 저의 커다란 덩치와는 너무나도 안어울리는 폰이었습니다.
친구들 모두가 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었기 때문에
내키지 않아서 일단 마음을 접고 인터넷에서 알아보려고 상점을 나왔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부가서비스 강제가 너무 심하더군요.
그래서 이전에 쓰던 폰을 다시 쓰려고 했는데
오늘 갑자기 다른 공짜폰이 있다고 하는겁니다.
정말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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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손크기와 비교한 사진입니다.

정말 크죠? 참고로 저는 키 180의 건정하고 덩치좋은 녀석입니다.
잘 살펴보니 옛날에 나온 모델이었습니다. 잘 팔리지 않아서
공짜로 주는 폰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만족합니다. 공짜로 폰을 하나 장만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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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폰이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

집에 도착해서 부모님께 보여드렸더니 너무 크다고 면박을 주시네요.
그래서 공짜폰이라고 말씀드렸죠. 모양을 보시더니 TV 나오는거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게임폰이라고 했더니, 니나이에 오락할 일 있냐, 역시 게임이라서 샀구나,
이러시면서 또 면박을 주시는겁니다.  제 나이가 있는데 부모님도 참...

어쨌든 요즘 공짜폰도 많으니 핸드폰 굳이 비싼 것으로 장만할 필요는 없겠더군요.

사족) 이틀동안 트래픽 때문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트래픽 때문에 블로그가 안되니
           포스팅할 거리가 있어도 다 잊어먹게 되더군요. 다시는 음악파일을 포스팅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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