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험이 끝났습니다~

사는 이야기 2007/06/21 22:19
드디어 시험이 끝났습니다. 요 며칠 포스팅 할 거리가 있어도 포스팅할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포스팅을 하네요. 블로그가 관리해달라고 조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ㅋ

남들은 저번주에 시험 다 끝나서 띵가띵가 노는데, 이놈의 학교는 개강은 빠르고, 종강은 느리니 원...

막상 시험은 끝났지만, 여유있게 시험 이후의 시간을 즐기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출국이 12일 정도 밖에 안 남아버렸거든요. 7월 3일 출국이라 아무런 생각 정리도 못한채 떠나게될 것 같습니다. 큰일났습니다. 이거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알아듣는데, 이러다간 가서 7개월 동안 어버버버 하다가 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번달 말부터 요번달 초까지 비자 받는다고, 항공권 구한다고, 기말고사 준비한다고 이래저래 정신없었는데요. 막상 비자도 나오고, 항공권도 구하고, 기말고사도 치르고 보니 뭔가 허무하긴 합니다.

늦게 준비해서 비자 안나올까봐 걱정했는데 4일만에 떡하니 나와주신데다, 항공권은 운좋게 원하는 날짜에 자리가 있어서 바로 구했죠.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기말고사는 뭐... 시험본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요며칠 꼬박 날을 계속 샜더니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버렸습니다. 이제 일어났네요.

비자니 항공권이니 하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전 런던으로 갑니다. 런던에서 7개월 정도 머무를 것 같아요. 부모님 등골 빼먹는 불효자식이라는 생각이 드니깐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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