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학교에서 앨빈 토플러 박사의 짧은 강연이 있었습니다.

지식/정보 2007/06/05 00:16
제목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오늘 저희 학교에서는 앨빈 토플러 박사와 하이디 토플러 박사 부부의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명예박사 수여식과 함께 짧게 진행된 강연이었죠.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에 덧붙여진 강연회 였기 때문에 좀 짧았다고 합니다.

전 아쉽게도 비자 발급 관련 서류를 준비하느라 이 강연회에 가지 못했습니다ㅜㅜ 세계적인 석학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너무나 아쉽네요. 요즘따라 놓쳐버린 좋은 기회가 많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서울 디지털 포럼을 놓친 것도 참 아쉬웠었죠.

전 강연회에 가지 못했지만, 대충 강연회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학교 측에서 준비가 부족하여 행사 진행에 미숙한 점들이 좀 있었다고 하더군요. 행사 진행은 한국어로 이루어졌는데, 그 과정에서 영어 통역을 담당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토플러 박사 부부가 꽤나 답답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구요. 학교 동아리 한 곳에서 토플러 박사의 강연 내용을 번역해서 학교 게시판에 올려주었는데, 같이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번역은 저희 학교 동아리인 '서강 번역회'에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주욱 읽어본 내용 중에 '여러분들이 할 가장 중요한 일들중 하나가 너무 옛날에 디자인되어 현실에 맞지 않는 교육 체제를 대체하는 발명에 기여하는 것 입니다'라는  부분이 인상 깊네요.

강연 내용 요약이나 감상은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다니ㅜㅜ

다음은 앨빈토플러 박사 강연내용입니다. 강연 내용 전문이구요. 좀 길지만 좋은 말씀이 많아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번 쭉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번역글은 <블루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학교 게시판에서 퍼왔는데 번역하신 분 블로그가 네이버에 있었네요^^ 강연인줄 알았더니 명예박사 학위 수락 연설이었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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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런 포스팅. 이명박과 박근혜, 고대와 서강대의 차이?

사는 이야기 2007/03/30 00:41
얼마전에 동기들과 오랜만에 술자리를 가질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나이도 있고, 졸업도 가까워 오니 다들 여유가 없더군요.
예전처럼 그렇게 우리들 사이의 일로만 대화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한참을 이야기하던 중에 자연스레 이야기가 대선에 대해서 흘러갔습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고대에서는 전 학교 차원에서 이명박을 밀어준다고 하던데,
 어째 우리학교는 조용하네? 이것도 서강대 정체성인가봐?'
 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명박 씨가 고대 출신이라는 사실은 대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인데
고대 총동문회, 교수진들까지 이명박 씨를 적극지지하고 지원해주기로
뜻을 모았다고 하더군요. 이명박 씨의 지지율도 그래서 1위를 달리고 있는거라는...
어찌보면 음모론 같은 이야기 같기도 하네요.
사실 외부인으로써 고대를 바라볼 때 무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들만의 포스가 가끔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역시 박근혜 씨가 서강대 출신인 것도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서강대가 좁은 이유에 대한 우스갯소리도 있었죠.
박근혜 씨 입학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당시 서강대 총장을 불러서 지도를 주었답니다.
그리고 학교 부지를 원하는 만큼 표시하라고 했는데,
당시 총장이 너무 떨어서 펜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점이 찍혀서 좁은거라는 이야기말입니다.

하여간 저도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의아하게 생각하긴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분명 동문에 학교 선배인데 왜 우리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출신교 선배가 대통령이 된다면 분명 학교로서도 자랑스러운 일일테고
알게모르게 많은 이익이 있을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말이죠.
요즘은 과거와는 달리 반민주에 대한 적대감정도 많이 사라진 상태이고,
과거사에 집착하는 것을 국가 발전에 저해하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거보다 많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박근혜 씨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서
서강대학교 구성원이나 동문들이 미적지근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정정도 이유가 될 수는 있겠지만요.
그럼 역시 학교 정체성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소시민 양성소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가져온 학교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과제를 마치고 문득 지난번에 동기들과 나눈 대화가 생각나서 포스팅을 올립니다.

저는 이명박 씨와 박근혜 씨 두분 모두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대선 주자들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구요. 올해 말 선거에서 분명 투표는 해야겠지만 좀 더 상황을 지켜보다가
입장을 정하려고 합니다. 2002년 대선에도 그랬듯이 누군가가 혜성처럼 등장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사족1) 처음에 박근혜 씨에 대해서 '유신의 딸'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수정했습니다.
            너무 적대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과는
            인정해야겠지만 그 이면에 있던 반민주, 독재에 대해서도 역사의 평가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사족2) 리퍼러 기록을 보니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 대부분이 MC스나이퍼 관련 포스팅을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이시더군요.
            왠지 제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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