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광고한 연예인들 조금씩 줄어나가나?
신문/방송 2007/06/11 17:01대부업체 광고에 출연한 연예인들 중 가장 먼저 김하늘 씨가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광고 출연을 그만두어 화제가 되었다. 이것이 진실로 대부업체 광고 출연을 반성하는 자세에서 출발한 행동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자신의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그렇게 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의도와는 상관없이 적어도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신뢰성을 갖고 있는 공인으로서 사기와 다름없는 광고에 계속 출연하지 않은 것만 해도 칭찬받을만한 일이라 생각한다.
네티즌들과 언론의 계속되는 성토가 있어도 대부업체 광고는 여전하다. 평일, 주말 낮시간에 케이블 TV를 틀어보면, 광고 시간 전체를 가득 메우고 있는 대부업체 광고를 볼 수 있다. 심할 때는 4회연속 서로 다른 대부업체의 광고를 본 적도 있다-_-
금리가 싼 일본 자본으로 이윤을 추구한다던지 상담만으로도 제 1금융권 대출이 막힌다던지 하는 이야기는 길게 하지 않겠다. 이미 많은 언론의 언급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오늘 신문기사를 읽다가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최수종 씨가 대부업체 광고를 그만두겠다고하는 소식이었다. 계약기간이 다되었고, 재계약 요청이 있었으나 최수종 씨 측에서 거절했다고 한다.
매니저가 독단적으로 계약을 진행하는 바람에 의리를 저버릴 수 없어 광고에 출연했다고 한다. 매니저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매니저일을 그만두기로 했단다. 왠지 매니저가 뒤집어 쓴 것 같은 냄새가 나지만 뭐 어떤가. 현재 대부업체 광고 출연 연예인 중 가장 기존의 이미지가 좋았던 그가 광고를 관둔 것 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경향신문 기사 원문 링크>





